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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식정보 언제든 물어보세요"…울산경찰, 수사요원 명함 배포

현장 감식 후 피해자에 '과학치안 책임실명제 명함' 주기로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남구에 사는 A씨는 최근 외출을 하고 집에 돌아와 보니, 누군가 침입한 흔적이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

울산경찰청 과학수사요원 명함
울산경찰청 과학수사요원 명함(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경찰청은 '과학치안 책임실명제 명함'을 제작·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2017.2.21

출동한 경찰관들과 함께 집안을 살폈으나 없어진 물건이 없어 한시름 놓았지만, 불안한 마음은 가시질 않았다.

과학수사팀(CSI) 경찰관들이 집안 곳곳에서 지문이나 족적 등을 찾아보고 장비나 특수 약품 등으로 무엇인가를 채취해 갔지만, 며칠이 지나도 별다른 통보가 없어 궁금하기도 하고 찜찜한 생각도 들었다.

A씨는 조사 결과를 알아보려 했지만 막상 어디로 전화해서 누구에게 물어봐야 할지 몰라 답답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A씨처럼 과학수사계 직원들이 현장을 다녀간 후 범죄 피해자가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볼 수 있도록 '과학치안 책임실명제 명함'을 제작·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명함은 앞면엔 경찰관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가, 뒷면엔 지문·DNA·족 흔적·폐쇄회로(CC)TV 등 감식한 대상이 쓰여 있다.

CSI는 범죄 현장에 출동해 증거물을 채취, 수집한 뒤 피해자에게 이 명함을 준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에 대한 시민의 신뢰도를 높이고 사건 해결 정보를 적절하게 제공함으로써 피해자가 심리적 위안을 받도록 전국 최초로 명함을 배포한다"며 "다만, 범죄 성격상 피의자나 용의자에게 수사 정보가 넘어갈 수 있는 경우는 정보 제공을 제한할 것이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1 10: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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