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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각장애인용 VR' 공개…독서ㆍTV시청 가능

스페인 MWC서 첨단 VR 시제품·기술 전시


스페인 MWC서 첨단 VR 시제품·기술 전시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삼성전자가 잔존 시력이 있는 시각장애인이 앞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첨단 가상현실(VR) 기기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7'에서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Creative Lab)'이 VR을 활용한 시각보조 솔루션 '릴루미노(Relumino·빛을 되돌려준다는 뜻의 라틴어)' 등을 MWC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최근 캐나다의 '이사이트(eSight)'가 잔존시력이 있는 시각장애인들이 착용하면 앞을 볼 수 있게 해주는 AR 헤드셋 '이사이트 바이저3'를 출시한다고 밝힌 가운데 삼성전자가 어떤 시제품을 공개할 지 주목된다.

삼성이 MWC에서 C랩 과제를 공개하는 것은 처음이다. MWC는 오는 27일∼3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선보일 C랩 과제는 ▲ 저(低)시력자와 시각장애인들의 독서, TV 시청 등을 돕는 기어VR용 시각보조 솔루션 '릴루미노' ▲ 스마트폰과 PC의 고사양 콘텐츠를 원격으로 사용 가능한 VR/AR(증강현실) 솔루션 '모니터리스(Monitorless)' ▲ 가상현실에서 실내 인테리어를 해볼 수 있는 VR 홈 인테리어 서비스 '빌드어스(VuildUs)' ▲ 360도 영상을 이어보며 가상 여행을 체험하는 360 동영상 여행 서비스 '트래블러(traVRer)' 등이다.

릴루미노는 기어VR을 통해 보는 영상을 이미지 처리 과정을 거쳐 시각장애인들이 인식하기 쉬운 형태로 제공한다.

릴루미노
릴루미노

굴절 장애나 변시증, 백내장 등의 시각장애 증상을 가진 사람들은 기어VR과 릴루미노를 이용해 적은 비용으로 시각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모니터리스는 실제 모니터가 아닌 가상스크린을 통해 고사양의 3D 그래픽 툴이나 PC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든 원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 VR/AR 솔루션이다.

모니터리스
모니터리스

기어VR과 선글라스 형태의 디바이스가 디스플레이 역할을 하고, 스마트폰이나 PC는 서버로 활용된다. 특히 이 선글라스는 전기신호를 주면 투명해지고, 전기신호를 차단하면 불투명해지는 '전기변색 유리'를 채택해 VR 모드나 AR 모드로 번갈아 이용할 수 있다.

빌드어스는 VR을 이용해 가구, 인테리어 제품을 집 안에 배치해볼 수 있는 VR 홈 인테리어 서비스다.

빌드어스
빌드어스

빌드어스가 자체 개발한 360 뎁스(Depth) 카메라로 집 내부를 촬영하면 실제 집과 동일한 VR 홈 맵이 생성되고, 여기에 가구를 배치해볼 수 있다.

트래블러는 360도 영상을 포함한 다양한 동영상들을 위치 기반으로 연결해 사용자에게 실제 여행하는 것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트래블러
트래블러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에서, 원하는 경로와 시간을 선택해 자유롭게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 종전의 서비스와 차이점이다.

이재일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상무는 "이들 C랩 과제는 아직 시제품 단계지만, MWC 참가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장성 등을 검토해 앞으로 상용화가 가능한지 타진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sisyph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1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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