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농어가목돈저축 '장려금리' 내달부터 대폭 낮아진다

월 납입 한도는 12만→20만원으로 늘려
[금융위원회 제공 = 연합뉴스 자료사진]
[금융위원회 제공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전국의 약 40만 농어민이 가입한 농어가목돈마련 저축이 3월부터 개편된다.

월별 납입 한도가 12만원(일반 가입자)에서 20만원으로 늘어나지만 최고 연 9.6%에 달하던 장려금리는 대폭 인하된다.

금융위원회는 농어가목돈마련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어가목돈마련저축은 농어민들의 재산 형성을 돕기 위해 일정 기간 저축하면 정부 기금으로 장려금리를 지급하는 정책금융상품이다.

2ha 이하의 농지를 소유한 농민이나 20t 이하 동력선을 소유한 어민 등이 가입할 수 있다.

문제는 저축 한도는 월 12만원(저소득층은 10만원)에 불과한 반면 장려금리는 과도하게 높게 설정돼 있다는 점이다.

저소득층 가입자 장려금리는 6.0%(만기 3년)∼9.6%(만기 5년), 일반 가입자는 1.5%(만기 3년)∼2.5%(만기 5년)다.

단위 농협이나 수협에서 가입한 뒤 저축 기간을 채우면 기본금리에 장려금리를 더해 최대 10%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어 농어민들에겐 '효자 상품'이다.

이 때문에 금리 혜택을 노린 부정가입 건수가 2011년 315건에서 2015년 1천32건으로 증가하기도 했다.

정부는 농어가목돈마련저축 납입 한도를 월 20만원으로 늘리되 저금리 상황을 반영해 장려금리를 저소득층 3.0∼4.8%, 일반 가입자 0.9∼1.5%로 조정하기로 했다.

다음 달 신규 가입자부터 개편안이 적용된다.

납입 액수는 늘리고 장려금리는 낮춰 저축상품을 현실화하는 셈이다.

지금은 농어가목돈마련저축 가입자가 해외 이주 등으로 중도에 해지하는 경우에도 만기이자율과 같은 장려금리를 지급했지만, 앞으로는 해외 이주 때는 장려금리를 지급하지 않는다.

cho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1 09:35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