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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한국 영화·연극 포스터 보러오세요

한국애서가클럽, 28일부터 희귀자료 270여점 전시
영화 '불타는 전선'(The Flaming frontier, 1926) 광고지
영화 '불타는 전선'(The Flaming frontier, 1926) 광고지[한국애서가클럽 제공]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일제강점기 영화와 연극 광고지와 포스터 등을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한국애서가클럽은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동국대 문화관 동국갤러리에서 한국 영화/연국 희귀자료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전시에는 일제강점기 영화·연극 전단지와 포스터 등 100여점과 1950∼1960년대 영화 포스터와 리플릿 150여점, 영화 관련 잡지 20여점 등 근대 영화·연극 관련 자료 270여점이 나온다.

전시 자료 중 1931년 12월 23∼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렸던 '조선영화감상회' 안내 광고지는 일본어와 한자로 나운규가 각본과 감독을 맡은 창립작인 '잘있거라'(1927)와 '장화홍련전'(1924) 등 다섯 편의 한국 영화를 소개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신파극단인 '취성좌'를 비롯해 '조선연극사','신무대','협동신무대' 등 근대 한국 연극사에 등장하는 여러 극단의 공연 광고지도 볼 수 있다.

'제시 제임스'와 '피터팬', '불타는 전선', '대비행함대' 등 1920년대 개봉한 외국 영화의 광고지, 최초의 한·미 합작 영화인 '아리랑'(1954)과 외화 '카사블랑카', '7년만의 외출' 같은 영화의 포스터도 전시된다.

한국애서가클럽은 "전시 자료는 일제강점기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영화 편수가 200여편 남짓한 상황에서 우리 영화의 여명기라 할 수 있는 1920년대 중반부터 10여 년간에 집중돼 근대 영화, 연극사의 공백을 상당 부분 메워줄 수 있는 자료들"이라고 소개했다.

한국애서가클럽은 이어 "시각적으로는 크게 감흥을 일으키지 못하는 단색의 사진과 문구가 전부인 것이 많지만, 원본 필름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상황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 '아리랑'(1954) 포스터
영화 '아리랑'(1954) 포스터[한국애서가클럽 제공]

zitron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1 09: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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