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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은메달 심석희 "남은 종목, 독기 품고 해야죠"

주 종목 1,500m에서 후배 최민정에게 밀려 2위
최민정과 심석희
최민정과 심석희(삿포로=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0일 일본 삿포로 마코마나이 실내 빙상장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민정이 질주하고 있다. 은메달은 심석희. 2017.2.20
hama@yna.co.kr

(삿포로=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주 종목인 1,500m에서 후배 최민정(19·성남시청)에게 왕좌를 내준 심석희(20·한국체대)가 남은 종목에서 독기를 품는다.

20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에서 벌어진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의 주인공은 최민정이었다.

최민정은 2바퀴를 남겨두고 역전극을 펼쳐 심석희를 2위로 밀어내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1,500m는 심석희의 주 종목이라 의외의 결과로 받아들여졌다. 더군다나 심석희는 지난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4차 대회에서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심석희는 자신의 첫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 후배에게 금메달을 내주고 말았다. 그만큼 최민정의 상승세가 무섭다고도 볼 수 있다.

심석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다. 막판 레이스가 아쉬웠다"며 "그 부분을 더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부분을 느꼈지만, 개인적으로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심석희는 최민정과 함께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쌍두마차'다. "한국이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예약했다"는 말이 나오는 것도 두 선수 덕분이다.

심석희는 "서로가 발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길이라고 생각한다. 연습 때나 경기를 할 때 서로 경쟁하고, 서로 힘을 준다"고 설명했다.

첫 경기에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아직 종목이 많이 남았다.

심석희는 21일 500m, 22일 1,000m와 3,000m 계주에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심석희는 "1,500m 결과가 어찌 됐든 매 종목 독기를 품고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그 부분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주장답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3,000m 계주다.

그는 "계주의 경우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다양한 방법으로 많이 훈련하고, 연습했다. 연습한 부분을 최대한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changy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0 17: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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