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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노 아동에 꿈과 희망을"…24일 KBS홀서 동행음악회

송고시간2017-02-20 16:05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동방사회복지회(회장 김진숙)는 오는 2월 24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필리핀 코피노 아동과 빈민 아동들의 교육 지원을 위한 모금음악회인 '제5회 동행음악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KBS 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음악회는 올해 음악회는 루마니아 출신의 지휘자 요엘 레비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기타리스트 라파엘 아귀레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정열적인 스페인 음악을 주제로 호아킨 투리나의 환상적 무곡(작품 22)과 스페인 기타 음악 역사상 최고의 명곡으로 손꼽히는 로드리고의 아란후에스 협주곡, 마누엘 드 파야의 삼각모자가 연주된다.

특별공연으로 국내 입양 아동들로 구성된 이스턴 어린이합창단의 공연도 마련된다.

음악회는 한국 남성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에게서 버림받은 혼혈아인 이른바 '코피노'(Kopino) 아동들이 교육의 기회를 박탈당하지 않고 지속해서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김진숙 회장은 "이 음악회를 통해 100명이 넘는 코피노 아동과 빈민 아동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줬고, 특히 교육 지원과 경제자립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 이들 아동과 가족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방사회복지회는 지난 2013년부터 필리핀 앙헬레스 지역과 바기오 지역을 중심으로 100명이 넘는 코피노 아동과 빈민아동의 교육지원을 위한 동방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빈민 지역 바랑가이(마을 지구 또는 구역을 나타내는 고유의 필리핀어) 지원을 위한 데이케어센터 개보수 등 코피노 아동 복지를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음악회를 후원하거나 구매는 동방사회복지회 홈페이지(www.eastern.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 02-332-1588)로 문의하면 된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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