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표 "김정남 암살 배후 北정권으로 밝혀지고 있다"
송고시간2017-02-20 15:02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간담회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46) 암살사건과 관련한 발언을 하고 있다. kims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홍국기 기자 =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20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46) 암살사건과 관련 "앞으로 수사결과 등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이번 사건의 배후가 북한 정권임이 밝혀지고 있다"고 밝혔다.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홍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간담회에서 "김정남 피살로 북한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실 전 세계는 사건 초기부터 북한 정권을 향해 심각한 우려와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며 "북한에서 김정은의 고모부 장성택의 처형 등 그동안 비정상적이고 반인륜적인 일들이 반복적으로 일어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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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0 15: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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