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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 이혼 후 첫 심경 고백…"피트는 언제까지나 가족"

송고시간2017-02-20 14:55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미국 할리우드 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와 이혼 후 처음으로 심경을 털어놓았다.

졸리는 19일(현지시간) 방영된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2년의 결혼생활 후 피트와 결별한 것은 정말 고통스러웠다며 "그래도 우리는 가족이다. 그리고 항상 가족으로 남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가족은 이 힘든 시간을 극복할 것이고, 바라건대 더 단단해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졸리와 피트의 아이들 [EPA=연합뉴스]
졸리와 피트의 아이들 [EPA=연합뉴스]

졸리는 이혼의 고통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많은, 아주 많은 사람이 (나와 같은) 상황에 처해있다" "이혼이 우리를 더욱 강하고, 가깝게 만들 수 있게 하는 방법을 찾는 것으로 이러한 고통을 극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터뷰는 졸리가 감독한 영화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의 캄보디아 상영회에 앞서 진행됐다.

양민 대학살을 자행한 크메르루주 정권 시절의 난민을 다룬 이 영화는 지난 18일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사원에서 처음 상영됐다.

'브란젤리나'로 불리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던 졸리와 피트 커플은 10년간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 지난 2014년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2년여만인 작년 9월 이혼소송을 제기하며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이 결별한 뒤 9세에서 16세에 이르는 6명의 자녀에 대한 양육권은 졸리가 갖기로 했다.

졸리는 캄보디아, 에티오피아, 베트남에서 아이 셋을 입양했다. 2002년 입양한 큰아들 매덕스가 캄보디아 출신이다.

졸리는 이번 영화 상영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전쟁뿐만 아니라 가족의 사랑, 캄보디아의 아름다움에 초점을 맞추고 싶었다"며 "사실 내 아들의 친부모가 겪은 일을 이해하고자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앤젤리나 졸리 [AP=연합뉴스]
앤젤리나 졸리 [AP=연합뉴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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