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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임산부는 앉기 힘든 임산부 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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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임신이 벼슬이냐'며 일어나라 하네요

지하철 타기가 두려운 임산부들

16개월 아이를 둔 워킹맘 A씨는 임신기간 지하철로 통근을 했습니다. 그는 임신 후기에 지하철에서 당한 봉변을 생각하면 지금도 서럽다는데요.

빈 임산부 배려석이 없어 노약자석에 앉은 A씨. 그런데 한 할아버지가 와서 화를 내는 바람에 무거운 몸을 다시 일으킬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딜 노약자석에 앉아! 나 젊었을 때는 여자들이 밭에서 일하다가 애 낳았어! 비켜!"

언젠가부터 '노인석'이 돼버린 노약자석에 앉았다가 A씨처럼 혼쭐이 나 본 임산부들에게는 임산부 배려석이 유일한 대안이죠. 그러나 비어있는 임산부 배려석 찾기도 쉽지는 않습니다.

지난 2013년 서울시에서부터 도입해 확산된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 겉으로 표시가 나지 않는 초기 임산부도 이 좌석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공공기관 등에서는 임산부 가방고리를 지급합니다.

그래도 임산부에 대한 좌석 양보 효과가 미미하자 임산부 배려석은 눈에 띄는 ‘핑크카펫’으로 변신했죠. 하지만 좌석을 배려받은 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임산부가 83%에 달합니다.

(출처: 연합뉴스TV-맘스홀릭 베이비, 2016)

임산부 배려석에 앉는 '비(非) 임산부'들도 할 말이 있습니다.

"배려석이지, 지정석이 아니잖아요. 임산부가 오면 비켜줄겁니다"

"만원 지하철에서도 임산부가 올 때까지 좌석을 비워둬야 하나요?"

임산부는 임산부대로 힘들고 서럽습니다.

"임산부 배려석이 생긴 이후 노약자석에 가면 젊은 것이 왜 여기 왔냐고 호통을 쳐요"

"임산부 배려석에 앉은 분께 비켜달라 할 수도 없고... 몸이 힘들지만 서서 갑니다"

서울메트로 등 관계기관은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수시로 열고 있으며, 부산시는 반짝이는 핑크라이트로 임산부의 대중교통 탑승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쳐 국내외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여전히 많은 임산부들이 좌석을 양보받지 못하고 있죠. 노약자석이냐, 임산부 배려석이냐 등의 문제보다 더 중요한 건, '어느 좌석에서든 교통약자를 배려해야 한다'는 의식의 확산인 것 같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김지원 작가·김유정 인턴기자

shlamaze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1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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