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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탄소기술원, 탄소소재로 초고속열차 승객 캡슐 개발

송고시간2017-02-20 11:39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시 산하 출연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울산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초고속열차 승객 캡슐 개발에 나선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20일 울산과학기술원과 탄소산업 상용화 목적으로 차세대 교통수단인 '하이퍼루프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퍼루프는 미국의 전기자동차 업계인 테슬라(TESLA)사의 엘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고안한 기술이다. 공기저항을 없앤 진공터널 안에서 열차를 음속에 가까운 속도로 운행해 비행기는 물론 KTX보다 4배 빠른 1천200㎞로 달리는 차세대 이동수단이다.

하이퍼튜브 모형
하이퍼튜브 모형

양 기관은 앞으로 고강도, 초경량 소재인 탄소소재로 승객 운용캡슐과 운반선로인 진공튜브 제작 기술을 개발한다.

탄소소재는 철보다 4배 강하면서도 무게는 10분의 1에 불과해 자동차와 열차, 비행기 동체 등 차세대 최첨단 소재로 인정받고 있다. 탄소소재를 쓰면 연비를 높일 수 있고 환경오염 배출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정동철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은 "초경량 고강도인 탄소소재는 운송수단에 가장 적합한 소재로 자동차와 항공기 등 교통수단에는 이미 상용되고 있다"면서 "탄소섬유를 차세대 운송수단인 하이퍼루프에 접목함으로써 탄소소재의 상용화 가능성을 타진해보겠다"고 말했다.

lc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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