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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한국제 K9 자주포 48대 도입 최종 확정

송고시간2017-02-20 11:37

1천780억 원 규모, 노후 화포 체계 현대화 효과

가격대비 성능 우수해 선정, '명품 자주포' 명성 재확인

한국제 155㎜ 자주포인 '천둥' K9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제 155㎜ 자주포인 '천둥' K9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선한 기자 = 핀란드가 한국제 155㎜ 자주포인 '천둥' K9을 대거 도입하기로 했다.

영국 국제 군사 전문매체 IHS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JDW)에 따르면 핀란드는 한화테크윈이 제작한 K9 48대를 도입하기로 했다.

핀란드 국방부도 17일(현지시간) 1억5천500만 달러(1천780억 원) 규모의 K9 도입 사실을 장관 명의로 확인했다. 핀란드 정부는 지난해 6월부터 한국과 K9 직수입 협상을 벌여왔으며,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 등을 고려해 이를 채택했다고 JDW는 보도했다.

K9 인도는 조작 훈련을 지원하는 전문인력이 구성되는 대로 연내부터 시작돼 오는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핀란드 국방부는 오는 2019년 신병부터 K9 조작 훈련을 시킬 예정이다.

K9 도입으로 핀란드는 130㎜ M-46 견인포, 152㎜ 2S5 G-S 자주포 등 노후한 옛 소련제 화포 체계를 퇴역시킬 수 있게 됐다. 특히 K9은 155㎜ GH 52 APU 등 기존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화포 체계를 보충할 수 있게 된다고 JDW는 풀이했다.

야외훈련 중 이동하는 K9 자주포[연합뉴스 자료 사진]
야외훈련 중 이동하는 K9 자주포[연합뉴스 자료 사진]

러시아 언론 매체 스푸트니크도 지난해 핀란드 국방부가 신속대응군 지원 화력 보강을 위해 장사거리에 험준한 지형에서 기동성이 뛰어난 K9을 도입, 2020~2030년 사이에 자국군의 노후한 포대 일부를 교체키로 했다고 전했다.

K9은 현재 인도, 폴란드, 터키군도 운용하고 있으며, 덴마크도 도입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량 47t, 길이 12m, 포신길이(8.06m), 폭 3.4m, 높이 3.5m로 1999년부터 한국군에서 사용 중인 K9은 최대 3분간 6발의 가격이 가능하다. 1천 마력의 디젤엔진을 탑재해 시속 67㎞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

또 10m 상공에서 155㎜ 고폭탄의 폭압이나 파편으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정도로 방호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화생방전 대응능력도 갖춘 K9은 미군의 M109A6 '팔라딘', 영국의 AS90 '브레이브 하트' 등 같은 155㎜ 자주포들에 필적하거나 뛰어나다는 평가도 있다.

sh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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