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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얼굴로 잠금해제?…애플, 이스라엘 얼굴인식 벤처 인수

송고시간2017-02-20 10:49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애플이 최근 얼굴인식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을 인수하면서 차기 스마트폰 모델인 아이폰 8에 해당 기능이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애플이 최근 얼굴인식 기술을 갖춘 이스라엘 스타트업 '리얼페이스'(RealFace)를 약 200만 달러(23억원)에 인수했다고 씨넷,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이 19일(현지시간) 경제뉴스 사이트 칼카리스트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스라엘 IT 기업 데이터베이스인 스타트업 네이션 센트럴에 따르면 애플은 이번 달에 리얼페이스를 인수했다. 리얼페이스의 웹사이트는 19일 아침부터 접속이 중단된 상태다.

리얼페이스는 2014년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처음 내놓은 성과물은 모든 플랫폼에서 이용자의 최상의 사진을 자동으로 골라주는 '피키즈'(Pickeez) 애플리케이션(앱)이었다.

이후에는 스마트폰이나 PC에 접속할 때 비밀번호 대신 얼굴을 인식해 손쉽게 로그인하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인수로 애플이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아 야심 차게 개발 중인 아이폰8에 얼굴인식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이 커졌다.

로드 홀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얼굴 전면 3D 스캐너가 홈버튼을 대체할 것이라며 이같이 예측했고, 여러 매체도 아이폰 8에 기존의 지문 스캔 방식을 대체·보조할 홍채 인식 기능이나 얼굴인식 기능이 들어갈 것이라고 점치고 있다.

애플이 이스라엘 스타트업을 사들인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2011년 플래시 메모리 제조업체 아노비트(Anobit)를 4억 달러에 사들였으며, 뒤이어 3D 센서회사 프라임 센스(PrimeSense)와 디지털 사진 기술을 갖춘 링크스(LinX)를 각각 3억4천500만 달러, 2천만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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