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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타격 몽골, IMF 등에서 55억달러 구제금융

송고시간2017-02-20 10:38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원자재 가격 급락으로 큰 타격을 입은 몽골이 국제통화기금(IMF) 등으로부터 55억 달러(약 6조3천억원)의 구제금융을 받기로 했다.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IMF는 몽골에 4억4천만 달러의 기금을 지원하며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 일본, 한국 등이 30억 달러를 지원한다.

몽골은 다음달 만기가 돌아오는 5억8천만 달러의 국채 상환을 앞두고 있었다.

광산에 의존하는 몽골은 석탄과 구리, 다른 원자재 가격의 급락으로 수입이 줄어 휘청거렸다. 정부의 과도한 지출도 경제위기에 일조했다.

몽골은 중국과의 별도 협상에서 150억 위안(22억 달러) 규모의 스와프 협정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몽골은 원자재 가격 반등세와 고비 사막의 대규모 광산 신규투자에 기대하고 있다.

IMF는 지난해 1%까지 떨어졌던 몽골의 경제 성장률이 2019년 8%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몽골 중앙은행은 지난해 8월 금리를 15%로 4.5% 포인트 올려 국제 금융시장을 놀라게 했다. 몽골 화폐 투그릭은 지난해 6월 이후 거의 30% 폭락했다.

kimy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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