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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연대·연정은 꼭 필요…바른정당과도 가능"

송고시간2017-02-20 09:45

"안희정 '朴대통령 선의' 발언은 조금 억지로 하는 말"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최근 국민의당에 입당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20일 "같은 정치적인 이해관계를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정당과의 연대는 꼭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전 대표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에 나와 "어차피 대선이 끝나고 나면 대통령이 누가 되든 여소야대(與小野大)가 불가피하고 공동정부 내지는 연립정부가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바른정당과도 연립정부를 만들 수 있다는 말인가'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그냥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미래를 보고 개혁하는 그런 공동정부가 필요할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경제정책이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 전 대표는 또 "민주당뿐만이 아니고 우리 정치권에 있는 많은 국회의원이 앞으로 국민의당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견 발표하는 손학규
정견 발표하는 손학규

(안산=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9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국민의당 경기도당 10만전사 출정식에서 손학규 전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17.2.19
xanadu@yna.co.kr

거취가 불분명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에 대해선 "모종의 결심도 하실 듯한 분위기다. 탈당할 생각까지 하는 그런 점도 있었던 같다"라면서 "생각이 복잡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전날 '박근혜 대통령도 좋은 정치를 하려고 했겠지만 결국 법과 제도를 따르지 않아 문제"라고 말해 논란을 빚은 데 대해서는 "물론 좋은 뜻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나라를 책임지는 사람이 나라를 망가뜨리려고 정치를 하겠나"라면서도 "문제는 나라를 제대로 이끌 비전을 가진 지도자냐, 우리나라를 어떻게 운영해야 국민의 뜻에 따라서 미래 비전을 갖고 나가느냐 이런 걸 볼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대통령이 그런 훈련, 자질이 부족했었다는 게 지금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며 "그건 조금 억지로 하는 말이 아닌가 싶다"며 비판했다.

안 지사가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이길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지율은 올라갈 수 있지만 민주당 경선을 통과하긴 힘들 것"이라며 "민주당의 투표가 소위 모바일적인 성격이 아주 강하지 않나. 그런 민주당의 소위 패권적인 구조에 결국 안희정씨가 올라가도 대선후보가 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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