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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투자전략] 미국·일본 금융주 관심 집중

송고시간2017-02-20 08:49

(서울=연합뉴스) 극단적으로 낮았던 시장금리는 물가 상승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그리고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감 등을 반영하며 상승하고 있다.

시장금리 상승으로 금융주는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금융규제를 완화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도 금융주에는 긍정적이어서 글로벌 금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물가 상승세가 가속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의 가격 전가력이 약화했기 때문이다. 현재의 거시경제 환경에서는 물가와 시장금리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글로벌 금융주에 대한 투자환경은 나쁘지 않지만 이미 높아진 가격, 가치평가 부담을 극복할 수 있는 수익성과 동력을 확보한 국가의 금융산업에 관심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

수익성 개선 기대는 유효하나 중국 불안과 유럽 정치 불확실성으로 기초여건이 약한 은행주 위험이 다시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선진국 중 미국과 일본 금융주를 선호하며 유럽 금융주는 경계감을 높여야 한다고 본다.

미국 은행주는 자산 건전성, 수익성, 정책 요인 등 삼박자가 갖춰진 것으로 판단한다. 수익성 개선 폭은 크지 않지만, 자산 건전성이 양호하고 금융정책이 우호적인 일본 은행주를 미국 은행주 다음으로 선호한다.

지난 몇 년간의 자산 건전성 개선에도 여전히 부실자산 규모가 크고 저금리 정책 지속으로 수익성 개선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유럽 은행주에 대해서는 최근 주가 상승에 대해 경계감을 높일 필요가 있다.

신흥국 금융주는 선진국 금융주와 동조화된 흐름을 보이긴 힘들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 소형주의 강세도 예상된다. 미국 금융규제 완화, 트럼프 정책 기대, 경기회복세 지속 등으로 미국 상업은행들의 소기업에 대한 대출 조건이 완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작성자: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리서치센터 연구원. kmlee337@daishin.com)

※ 이 글은 증권사 애널리스트(연구원)의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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