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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클라크, 평창 스노보드 월드컵 우승…클로이 김 4위

클로이 김, 시즌 랭킹 1위는 수성
내가 챔피언!
내가 챔피언!(평창=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19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17 FIS 프리스타일 스노보드 월드컵 남성부 경기에서 스카티 제임스(오스트리아)가 우승을 차지한 뒤 환호하고 있다. 2017.2.19
cityboy@yna.co.kr

(평창=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스코티 제임스(호주)와 켈리 클라크(미국)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1년 앞두고 전초전으로 열린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남녀 정상에 올랐다.

제임스는 19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16-2017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하프파이프 남자부 결선에서 96점을 얻어 우승을 차지했다.

'스노보드 제왕' 숀 화이트(미국)가 95점으로 2위, 장이웨이(중국)가 93.25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먼저 앞서나간 쪽은 화이트다.

화이트는 1차 시기부터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100점 만점에 95점을 획득, 단숨에 1위로 치고 나섰다.

2차 시기까지 92.25점이 최고점이었던 제임스는 마지막 3차 시기에 승부수를 던졌다.

주 무기인 세 바퀴 반을 도는 1천240도 백플립에 성공했고, 점수를 확인한 뒤 환호했다.

이번 시즌 첫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제임스는 FIS 포인트 1천 점을 추가해 2천700점으로 하프파이프 남자부 시즌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스노보더 클로이 김
스노보더 클로이 김(평창=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17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스노우파크에서 열린 FIS 스노보드 월드컵2017.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한국계 미국인 클로이 김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17.2.17
kan@yna.co.kr

여자부 경기에서는 '천재 소녀'로 기대를 모았던 클로이 김(미국)이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17일 열린 예선을 4위로 통과한 클로이 김은 본선에서도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채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클로이 김은 2차 시기에서 82.50점을 받은 뒤 3차 시기에서 역전을 노렸지만, 착지에 실패하며 한국에서의 첫 월드컵 출전을 아쉬움 속에 마감했다.

4위를 기록한 클로이 김은 FIS 포인트 500점을 더해 총점 3천 점으로 시즌 랭킹 1위 자리는 지켰다.

켈리 클라크(미국)가 94점으로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고, 류자위(중국)가 91.50점으로 2위, 차이쉐퉁(중국)이 86.50점으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4b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19 15: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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