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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제권력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대통령 적임자"

송고시간2017-02-18 16:56

"재벌, 황제경영에서 벗어나 투명해져야"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18일 "재벌과 유착 관계에 있는 사람은 국민의 삶에 변화를 가져올 수 없다"며 "경제권력에서 벗어나 오로지 국민을 위해 예산을 쓸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회 참석한 이재명 성남시장.
토론회 참석한 이재명 성남시장.

이 시장은 이날 전주에서 열린 전북기자협회 초청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강력한 추진력을 가지고 국민만을 위해 일했던 사람이 대한민국에 필요하다"면서 자신을 대통령 적임자로 지목했다.

그는 이어 "1970년 이후 한국이 민주공화국을 표방했지만 다수가 행복하고 공정한 나라가 아닌 힘과 권력을 가진 소수가 다수를 억압하는 나라가 됐다"며 "국민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희망적으로 바꿀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지지율이 하락세라는 지적에 대해 이 시장은 지지도 조사 방식 자체에 거부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지율 조사를 위한 여론조사는 효용을 다했다는 것이 세계적인 평가다. 경선과는 관련이 없고, 실질적인 지지도를 보여주지 않는다"며 "경선은 후보가 얼마나 국민의 뜻을 잘 받드느냐를 평하기 때문에 (지지도 조사와) 결과가 달리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에 언급, "재벌들은 편법 상속 등 자본을 범죄 도구로 이용하고 경제 질서를 어지럽혔다"며 "구속 자체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해 '황제경영'에서 벗어나 투명경영으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이 시장은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을 늘려야 한다며 "전북 현안인 군산 조선소 가동 중단 위기와 새만금 공사 부진 등은 정부가 조금만 관심을 두고 예산을 투입하면 해결될 일"이라고 진단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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