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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에반스, 스프링캠프 청백전서 만루홈런

송고시간2017-02-18 13:35

스프링캠프에 참여 중인 에반스
스프링캠프에 참여 중인 에반스

[두산 베어스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타자 닉 에반스(31·미국)가 스프링캠프 청백전에서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두산은 18일 전지훈련지인 호주 시드니에서 연습 삼아 선수들을 나눠 청백전을 치렀다.

경기는 7이닝까지만 치러졌다.

청팀에서는 선발투수 남경호(2이닝 무실점) 이후 이현호(2이닝 1실점), 고봉제(2이닝 무실점), 김강률(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던지며 백팀 타선을 단 1실점으로 봉쇄했다.

백팀에서는 함덕주(2이닝 4실점)를 필두로 조승수(2이닝 무실점), 신인 박치국(1이닝 1실점), 장민익(2이닝 무실점)이 등판했다.

청팀 5번 타자로 나온 에반스는 1회초 1사 만루에서 함덕주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만루포를 쳤다.

이후 양 팀 타자들은 투수들의 호투로 각각 1점을 뽑아내는 데 그쳤다.

결과는 청팀의 5-1 승리다.

3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을 기록한 에반스는 "그동안 타격과 수비 훈련을 계속해오다 처음으로 시합했는데 컨디션도 괜찮고 타구의 질도 만족스럽다"고 스스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늘 홈런이 좋은 연결고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금의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부상 없이 캠프를 마무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프링캠프에 참여 중인 에반스
스프링캠프에 참여 중인 에반스

[두산 베어스 제공=연합뉴스]

에반스는 미국에서 선수생활을 하다 지난해 한국으로 넘어와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초반에는 낯선 KBO리그 투수들에 고전해 2군으로 내려가기도 했지만 곧 1군에 복귀해 실력을 발휘하면서 두산의 21년 만의 정규시즌·포스트시즌 통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정규시즌 성적은 118경기, 타율 0.308, 24홈런, 8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75이다.

두산 선수단은 20일에 한 번 더 청백전을 치른 후 23일 귀국, 25일 일본 미야자키로 이동해 실전 위주의 2차 캠프를 진행한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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