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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사상 최고 행진 부담…연휴 앞두고 하락 출발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는 17일 최근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부담과 연휴를 앞둔 경계로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35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40포인트(0.34%) 하락한 20,550.37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74포인트(0.24%) 낮은 2,341.48을 각각 나타냈다.

시장은 새정부 정책 발표를 기다리는 가운데 다음주 연휴를 앞두고 있어 적극적인 거래에 나서지 않고 있다.

뉴욕 금융시장은 오는 20일 대통령의 날로 휴장한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세금개편안 등 정책 기대로 전일까지 장중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다우지수는 전일 마감가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지만, 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올해 들어 5% 상승했고 다우지수는 4% 올랐다.

개장 후에는 1월 경기선행지수가 공개된다.

개장 전 거래에서 농기계 제작 회사인 디어(Deere)의 주가는 실적 호조에 3.2% 상승했다.

이 회사 주가는 분기 순익과 매출이 시장 예상을 웃돌고 앞으로 실적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놓은 영향을 받아 오름세를 보였다.

트럼프 규제 완화 기대로 최근 강세를 보였던 금융주들은 하락했다.

골드만삭스의 주가는 0.86% 내렸고 JP모건도 0.85% 떨어졌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세금 개혁 과정은 길고 복잡할 것이라며 시장 참가자들이 세금 개혁에 대한 시장 영향을 재평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프랑스 선거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당분간 증시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아시아 증시 하락 영향이 이어져 내림세를 보였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38%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증가 영향으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58% 하락한 53.05달러에, 브렌트유는 0.66% 내린 55.28달러에 움직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3월과 5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17.7%와 38.4% 반영했다.

essh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17 23:5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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