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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핵전문가 "北 이르면 5년 뒤 美 도달 ICBM 개발할 것"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의 권위 있는 핵·미사일 분야 전문가가 북한이 이르면 5년 뒤면 미국에 도달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스크바의 '러시아전략연구소' 국방 연구센터 부소장 블라디미르 노비코프는 17일 국영 언론사 로시야 시보드냐에서 열린 '북한 요소와 동북아의 다른 안보 위협' 주제의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이 전했다.

노비코프 부소장은 지난 12일 이루어진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북극성 2형' 발사는 미국에 도달할 수 있는 ICBM 제작을 위한 중간단계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면 5~7년 뒤면 우리는 고체연료 ICBM을 갖춘 핵 강국과 마주하게 될 것이며 그렇게 되면 지금보다 상황을 통제하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북한의 북극성 2형 발사를 "큰 군사·기술적 진전"이라고 평가하면서 "북극성 2형과 같은 고체연료 미사일은 액체연료 미사일보다 발사 준비 시간이 짧아 준비 상황을 포착하기가 어렵고 기동성도 높아 요격으로부터 생존할 가능성이 크다"고 소개했다.

노비코프는 북한 미사일이 당장은 러시아에 군사적 위협이 되진 않겠지만 머지않아 실질적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북한의 핵미사일 전력이 러시아를 향한 것이라곤 보지 않지만 그럼에도 우려는 있다"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성공은 머지않아 우리가 실제로 위협과 골칫덩어리를 갖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12일 오전 사거리 2천km 이상의 중거리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을 동해 상으로 발사해 또다시 국제사회의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북한 중장거리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 발사 장면 [연합뉴스 자료사진]
북한 중장거리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 발사 장면 [연합뉴스 자료사진]

cjyo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17 23:2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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