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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인 문화예술 관심 저조…70% "평생 문화행사 경험 전무"

송고시간2017-02-17 22:48

이스탄불문화예술재단 보고서…49% "영화관 한번도 가본 적 없어"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터키인 약 70%는 평생 문화예술 행사 경험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탄불문화예술재단(IKSV)은 리서치기업 GfK와 입소스의 조사를 바탕으로 17일 이같은 보고서를 내놨다.

터키의 '명동', 탁심 이스티클랄거리
터키의 '명동', 탁심 이스티클랄거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GfK가 작년 6∼9월에 수행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0% 정도만 공연이나 전시회 관람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다.

82%는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해 공개된 입소스의 '터키 이해 가이드' 보고서를 보면 터키인이 가장 즐기는 문화에술 활동은 'TV 시청'으로 조사됐다.

약 90%는 각종 취미활동 코스에 참여한 적이 없다고 답변했다.

49%는 평생 영화관을 가본 적이 없고, 39%는 책을 읽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터넷 콘텐츠 소비는 활발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IKSV는 설명했다.

45세 이하 인터넷 이용자의 50%는 매일 유튜브를 이용한다고 대답했다.

IKSV는 터키에 다양한 무료 문화예술 행사가 있는데도 무료 행사·활동은 질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사회에 뿌리 깊다고 지적했다.

터키의 '명동' 탁심 이스티클랄거리
터키의 '명동' 탁심 이스티클랄거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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