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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일간 "김정남 작년에 스위스 이주 생각하고 있었다"

송고시간2017-02-17 19:59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말레이시아에서 암살된 김정남이 지난해 신변위협에 스위스로 이주를 고려하고 있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익명을 요구한 김정남의 학교친구를 인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980년대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국제학교를 함께 다녔다는 이 친구는 지난해 김정남을 만났다면서 "그가 몇 개월 전에 (스위스) 제네바에 있었다. 그가 그곳으로 이주를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그는 '다모클레스의 검'(왕좌의 머리 위에 매달려 그 목숨을 위협하는 검)을 알고 있었다"며 김정남이 이복동생 김정은으로부터 제거 위협을 느끼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김정남이 스위스, "아니면 유럽 파리쯤으로" 이주를 고려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국제학교를 졸업한 이후 김정남과 계속 연락해왔다는 그는 학교친구들이 마카오에 사는 김정남 처자식들을 돌보는 캠페인을 벌이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남 시신에 주사자국 없어"…독천·독스프레이 가능성
"김정남 시신에 주사자국 없어"…독천·독스프레이 가능성

(쿠알라룸푸르 AP=연합뉴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암살된 김정남의 시신 부검 결과 별다른 주사바늘 자국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1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 제기된 '독침설'보다 독극물이 발린 천 또는 스프레이 공격을 받았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2001년 5월 4일 일본 나리타 공항에 나타난 김정남의 모습.
ymarshal@yna.co.kr

ju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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