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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는 불의에 저항하는 신앙"…종교개혁500주년 연합기도회

송고시간2017-02-18 11:30

오는 27일 서울 마포구 나눔교회서 연합기도회

종교개혁500주년 연합기도회 포스터.

종교개혁500주년 연합기도회 포스터.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종교개혁500주년 연합기도회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는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마포구 나눔교회에서 '정의의 숨결로, 세상을 새롭게, 교회를 새롭게'를 주제로 연합기도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준비위원회에는 건강한작은교회연합,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기독연구원느헤미야, 교회개혁실천연대 등 개신교계 19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취지문에서 "개신교는 무엇보다 두드러지게 불의에 저항하는(protest) 신앙을 일컫는 이름"이라며 "오늘 한국사회와 한국교회가 처해있는 현실은 다시 한 번 종교개혁의 정신을 되살리고, 강력한 결의로 자기갱신과 세상의 개혁에 나서도록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회가 복음에 합당치 않은 모습을 보일 때, 회개와 갱신의 길을 선택하도록 단호히 항의하겠다"며 "교회 세습, 개교회주의, 성장주의, 성직주의, 승리주의 등 한국교회를 얽어맨 구습과 악폐를 지적하고, 고치도록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기도회에는 전 국사편찬위원장인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와 김회권 숭실대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준비위원회는 또 이번 연합기도회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저녁 기도회를 열 계획이다.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종교개혁의 정신을 어떻게 기억하고 증언할 것인가를 되새기며, 제대로 된 실천과 행동을 결단하기 위한 의미로서의 기도운동을 안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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