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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기능항진증 50대에 가장 흔해…72%가 여성

스트레스 관리 중요…해조류 등 요오드 함유 음식 피해야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갑상선 기능항진증' 환자는 50대에 가장 흔하고, 4분의 3 가까이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욕이 왕성한데도 체중이 감소하고 더위를 참지 못하며 피로와 불안을 자주 느끼면 갑상선 기능항진증일 가능성이 있다.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5년 갑상선 기능항진증 환자는 23만3천309명으로, 2012년보다 4.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가 5만3천명(22.9%)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5만2천명(22.4%), 30대 4만8천명(20.9%) 순이었다.

연령대별 인구를 고려해도 50대에서 가장 흔했다. 인구 10만명당 갑상선 기능항진증 환자 수는 50대가 657명, 60대와 30대가 각각 625명, 40대가 599명, 70대가 480명이었다. 전체 연령 평균은 462명이었다.

성별로는 여성 환자가 16만7천603명, 남성 환자가 6만5천706명이었다. 인구 10만명당 환자 수로 보면 여성(667명)이 남성(259명)의 2.6배였다. 다만 환자당 평균 진료비는 남성이 35만3천원으로 여성(31만6천원)보다 높았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원인은 90% 이상이 '그레이브스병'이다. 갑상선 세포를 자극해 호르몬 생성을 촉진하는 항체가 혈액 속에 있으면 병을 일으킨다.

갑상선 초음파 검사
갑상선 초음파 검사[연합뉴스TV 제공]

갑상선결절에서 호르몬이 과다 생성되거나 뇌하수체 종양이 있는 경우도 갑상선 기능항진증을 일으킬 수 있다.

혈액 속에 갑상선 호르몬이 증가하면 더위를 참지 못하고 땀이 많이 나는 경향이 있으며, 피로감, 두근거림, 손 떨림, 신경과민, 불면, 체중 감소, 월경장애, 잦은 배변과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난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유전적 요인이 상당하므로 가족 중 환자가 많고 해당 증상이 많이 나타나면 검사를 해 보는 것이 좋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그레이브스병을 포함한 자가면역성 질환은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상태를 악화시키므로 일상생활에서 규칙적인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에 좋다고 알려진 해조류와 요오드보충제는 기능항진증 환자에게는 병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므로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mih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19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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