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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택시 앱' 명암…승차거부는 더 심해졌어요

송고시간2017-02-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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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앱으로 불러도 안 태워줘요

합법적 승차거부 수단 된 택시호출 앱

승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택시 이용을 돕는 호출 앱. 이제는 등록 안 된 택시를 찾아보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가장 인기 있는 앱 중 하나인 '카카오 택시'는 국내 택시 10대 중 8대가 이용 중이고, 누적 호출 수는 1억 건이 넘죠.

그런데 이 앱이 합법적인 '승차거부'의 수단이 됐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연구원이 택시 앱 이용 차량을 조사한 결과, 유독 앱을 이용해 영업할 때 장거리 운행 비중이 높았습니다.

▲ 앱 이용 영업: 장거리(10km 이상) 45.9%, 단거리(5km 미만) 24.3% ▲ 일반 영업: 장거리 18%, 단거리 62.5%

일부러 '돈이 되는' 장거리 승객만 골라태운 것 아니냐는 의혹이 생기는 이유입니다. 실제로 앱 운영 1년 사이 운전자들의 하루 평균 수입은 13.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16년 3월, 카카오)

현행 택시발전법은 승차거부를 법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앱을 이용하면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갈 수 있는 건데요.

승객 '골라태우기'가 성행하자, 목적지를 속인 채 택시를 불러 나중에 수정하는 승객도 나옵니다.

"일부러 목적지를 먼 곳으로 지정해놓으면 호출하기 쉽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퇴근길이나 금요일 저녁에 택시를 잡으려고 길에서 시간을 다 버려야 한다."(25세 이 모 씨)

최근에는 목적지를 입력하지 않아도 택시를 부를 수 있는 앱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사용 지역이 제한돼있거나 널리 쓰이지 않아 유명무실한 상태죠.

끊이지 않는 택시 승차거부 문제. 정부도 다양한 시도를 해봤지만, 이제는 앱을 이용해 기승을 부립니다. (서울시가 지난해 말 한시 운영한 '택시 해피존'. 심야시간 종로 등 혼잡 지역에서는 정해진 '해피존'에서만 택시를 탈 수 있게 함)

이용자와 기사가 효율적으로 만나고, 서로 안심하도록 만든 앱인데…. 악용하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요?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정현희 작가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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