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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음식물 쓰레기 감소 '탁월'…무선인식 종량기 확대

무선인식 종량기 설치 3년 만에 23% 감소

(부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부천시는 3년간 23%의 음식물 쓰레기 감소 효과를 낸 무선인식(RFID)기반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를 확대 보급한다.

부천의 한 아파트에 있는 무선인식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 [부천시 제공=연합뉴스]
부천의 한 아파트에 있는 무선인식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 [부천시 제공=연합뉴스]

RFID 기반 종량기는 주민이 음식물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리면서 각자의 배출카드를 쓰레기통에 대면 자동으로 쓰레기 무게가 측정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2013년 상2동 아파트단지에 61대가 시범 설치된 데 이어 현재 총 211대의 종량기가 설치돼 있다.

시범 운영 결과, 2013년 1일 평균 2천98kg의 음식물 쓰레기가 배출됐으나 2016년에는 1일 평균 1천607kg으로 23.4%의 감량 효과를 냈다.

시는 올해 RFID 종량기 300대(1만8천 가구분)를 무상 보급하고 유지 보수를 지원한다. 공동주택 단지는 월 전기료 1천500원과 통신료 3천850원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시는 내달 15∼31일 설치 희망 공동주택의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최승헌 시 청소과장은 17일 "RFID 종량기가 음식물 쓰레기 감량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가능한 한 모든 공동주택에 단계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angs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17 15:2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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