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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구제역 백신' 접종 소 4마리 폐사·12마리 유산

송고시간2017-02-17 11:11

"접종 후 5일 동안 농가서 신고…원인 규명 중"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구제역 예방백신을 맞은 소 4마리가 폐사하고, 12마리가 유산했다고 17일 밝혔다.

울주군에서 4마리 폐사하고 7마리가 유산했으며, 북구에서 5마리가 유산한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시는 백신 접종 이후 5일 동안 농가에서 신고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구제역 백신 접종
구제역 백신 접종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울산지역 1천767개 농가에서 키우는 전체 소 3만2천425 마리에 모두 백신을 주사했다.

시는 폐사·유산한 소 농가에 대해 가축방역관이 현장 조사를 하고, 공수의사가 검안할 예정이다.

당장 원인 규명이 안 될 경우 울산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에 의뢰해 어떤 병 때문에 폐사했는지 확인 절차를 거친다.

시는 백신 자체의 부작용인지, 백신 접종 과정에서 소가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소가 가진 질병 때문인지 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시는 2012년부터 매년 평균 2차례 구제역 예방백신을 접종하고 있고, 현재까지 이상이 발생한 사례는 3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의 우제류(발굽이 두 개로 갈라진 동물)는 1천965개 농가에서 7만2천여 마리를 사육 중이다.

가금류는 573개 농가에서 51만6천 마리를 키우고 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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