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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GM노조 청문회도 할 용의…시원하게 국회 정상화하자"

송고시간2017-02-17 10:31

환노위 파행사태에 "유감·사과"…국정교과서 무상배포땐 "책임 물을 것"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17일 여당인 자유한국당이 국회 환경노동위 파행 사태에 반발해 국회 의사일정을 보이콧한데 대해 "오늘부터 시원하게 정상화하자"며 "필요하다면 자유당(한국당)과 바른정당이 요청한 GM노조 청문회도 할 의사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탄핵소추위원 연석회의에서 환노위 사태를 거론하면서 "유감이며, 제가 다시 사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번 환노위에서 있었던 일은 여야간 원만한 합의를 해서 진행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쉬움이 있다는 점은 사실"이라면서도 "이 문제는 여야간 합의를 왜 안했느냐는 형식적 절차에 관한 문제이지 내용에 관한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환노위가 청문회 개최안을 처리한 게 필요하지 않은 일이 아니다. MBC 해고를 잘 조사해서 정상화하자는 것, 삼성 백혈병 노동자 문제, 이랜드 알바생 부당착취 등 하나 하나가 환노위에서 다루지 않으면 다룰 데가 없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역사 국정교과서 문제와 관련, "교육부가 일선의 의견을 무시하고 보조교재로 무상배포하겠다고 했다. 이제부터는 교육부 책임을 묻겠다"며 "국민세금을 이런 식으로 쓰라고 국회가 허용한 적이 없다. 무상배포를 강행하면 공무원들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MBC 신임사장 선임 문제와 관련, "이번에 사장으로 신청한 사람들은 MBC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된 인사들로, 정권의 나팔수 역할에 앞장선 사람들"이라며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밑에서 나팔수 한 3명을 사장으로 임명하면 국민도, 민주당도 인정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장 선임 절차를 중단하라"며 "일정을 강행하면 반드시 정권교체해서 MBC 구성원의 한을 풀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에 사장으로 선임된 분은 반드시 후회하게 될 것이다. MBC 청문회도 반드시 진행하겠다"며 "우리는 방송장악할 생각 없다. 방송을 국민 품에 돌려드릴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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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k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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