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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진천에 미군 훈련장 조성 움직임…주민들 반발

송고시간2017-02-17 09:54

(진천=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국방부가 충북 진천에 주한 미군 훈련장을 조성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17일 진천지역 주민 등에 따르면 국방부가 진천 일대 임야 130만㎡에 주한 미군의 독도법 훈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계획은 최근 국방부가 이 일대 토지 매입을 위해 진천군에 협조를 요청하면서 알려졌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해당 지역주민들은 훈련장 조성에 반대하는 플래카드를 마을 입구 등에 내거는 등 반발하고 있다.

진천군 이장단 연합회 등은 오는 20일 '미군 산악 훈련장 반대 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예비모임을 갖기로 하는 등 미군 훈련장 조성을 둘러싼 반발이 점차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들 단체는 오는 21일 진천 지역 사회단체까지 참여하는 대책위를 꾸려 대규모 군민 집회와 국방부 상경 집회 등을 벌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진천군의회도 훈련장 조성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정리해 오는 21일께 군의원 전체가 참여하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진천군 이장단연합회의 한 관계자는 "국방부가 대규모 미군 훈련장을 주민들도 모르게 비밀리에 추진하고 있다"며 "생거 진천의 이미지에 어울리지 않는 훈련장 조성을 막기 위해 군민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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