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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럭무럭 자라다오"…어린 가덕대구 550만 마리 방류

송고시간2017-02-17 08:19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 수산자원연구소는 17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부산 강서구 가덕도 동선해안에서 어린 대구 290만 마리를 방류한다.

어린 대구 방류 [부산시 제공=연합뉴스]
어린 대구 방류 [부산시 제공=연합뉴스]

연구소는 이에 앞서 지난 10일과 13일에도 어린 대구 260만 마리를 방류해 모두 550만 마리의 어린 대구를 방류하게 된다.

이번에 방류한 가덕도 해안은 조선시대 임금님 진상품으로 유명한 '가덕 대구'가 회유하는 곳이다.

대구는 한대성 심해어로 수온 5∼12도, 수심 45∼50m의 깊은 바다에 떼 지어 서식하다가 산란을 위해 겨울철 우리나라 연안으로 회유하는 겨울철 대표 어종이다.

대구는 지방이 적고 비린내가 나지 않아 생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선호한다.

알, 아가미, 창자는 젓갈의 재료로 사용되고 말린 대구포는 잔칫상이나 제사상에도 올렸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대구는 7㎜ 크기로, 지난달 경남 진해 용원위판장에서 구입한 대구에서 알을 채취해 인공부화 시킨 뒤 20일간 수산자원연구소에서 키운 것이다.

대구는 성장이 빨라 1년이면 20∼27㎝, 2년에 30∼48㎝, 5년이 지나면 80∼90㎝까지 자란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대구는 3∼4년 뒤면 가덕도 인근 해역으로 다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어린 대구 [부산시 제공=연합뉴스]
어린 대구 [부산시 제공=연합뉴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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