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버핏의 오른팔' 멍거 "트럼프, 다 틀린 것은 아니다"

송고시간2017-02-17 07:44

"그냥 넘어가라"…트럼프 정부 세재개편엔 '건설적' 호평


"그냥 넘어가라"…트럼프 정부 세재개편엔 '건설적' 호평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과 함께 미 투자회사 버크셔 헤서웨이를 이끄는 찰리 멍거 부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날선 비판을 거둬들이면서 "다 틀린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멍거 부회장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언론사 데일리 저널의 연례회의에서 "내가 좀 부드러워졌다"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과거보다 한결 누그러진 반응을 보였다.

멍거 부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면에서 다 틀린 것은 아니다"라며 "단지 그가 우리와 다르기 때문이라면, 그냥 넘어가라(Roll with it)"라고 말했다.

그는 "약간의 위험이 있다면.."이라고 한순간 우려를 드러내는 듯했지만 곧바로 "그렇다고 영원히 (트럼프와) 살 것도 아니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항상 무엇이 좋은지, 동시에 무엇이 나쁜지 생각해본다"면서 "(트럼프 정부는) 전반적인 세제에 대한 대안을 재검토하고 있는데, 나는 그것이 매우 건설적이라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멍거 부회장은 지난해 대선 기간 트럼프 공화당 후보에 대해 "대통령이 될만한 도덕적 자격을 갖추지 않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찰리 멍거 버크셔 헤서웨이 부회장
찰리 멍거 버크셔 헤서웨이 부회장

[비즈니스인사이더 사진 캡쳐]

quintet@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