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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룡해 中 방문설…정보당국 "확인해줄 수 없다"

송고시간2017-02-16 23:18

'백두혈통' 가족, 제3국서 한국행 준비 보도에는 "사실 아닐 것"

대통령 취임식 특사로 니카라과 향하는 최룡해
대통령 취임식 특사로 니카라과 향하는 최룡해

(평양 AP=연합뉴스) 최룡해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출국하기 위해 6일 평양공항을 떠나고 있다. 최룡해는 특사로 북한 대표단을 이끌 예정이다.
ymarshal@yna.co.kr


Choe Ryong Hae, vice chairman of North Korea's State Affairs Commission makes his way to the departure gates at the Pyongyang Airport after inspecting honor guards on Friday, Jan. 6, 2017, in Pyongyang, North Korea. Hae was headed to Nicaragua to attend the inauguration of their newly elected President Daniel Ortega. (AP Photo/Wong Maye-E)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정보당국은 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75돌 생일(광명성절) 관련 행사에 잇달아 참석하지 않은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중국 방문설에 대해서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정보당국의 한 관계자는 최 부위원장이 북한의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시험 발사 직후인 지난 12일 중국을 방문했다가 김정남 피살 사건에 발이 묶여 아직 본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는 국내 한 매체의 보도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최 부위원장은 지난 15일 평양체육관에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당·정·군 일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광명성절 중앙보고대회에 이어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행사에도 불참했고, 같은 날 오후 '국가 책임일꾼'들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관한 조선중앙통신 보도에도 참석자로 거론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북한의 권력 실세이자 빨치산 2세대의 대표주자인 최룡해의 신변에 변화가 생긴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최 부위원장이 전날 중앙보고대회에 이어 참배 행사에도 등장하지 않은 배경을 묻자, "신변이상설을 얘기하는 것은 성급하다"며 "최룡해는 작년에도 (관련 행사에) 안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정보당국 관계자는 김일성 일가를 뜻하는 '백두혈통'인 50대 김 모 씨와 그 가족들이 중국에서 김정남과 그 가족들을 돌보며 생활하다가 최근 탈출해 제3국에서 한국행을 준비하고 있다는 국내 다른 매체의 보도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고 답했다.

또 다른 정보당국 관계자는 백두혈통 일가족 탈북설에 대해 "아마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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