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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컬링 형제 "평창올림픽도 함께 가겠다"

이기복·이기정, 각각 남자부·믹스더블로 평창 도전
쌍둥이 컬링 형제 "평창올림픽도 함께 가겠다"
쌍둥이 컬링 형제 "평창올림픽도 함께 가겠다"(강릉=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쌍둥이 컬링 형제 이기복(오른쪽), 이기정(왼쪽)이 16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7 세계 주니어 컬링 선수권대회 예선 1차전을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들은 경북컬링협회 소속 주니어팀으로 이 대회에 출전했지만, 이기복은 남자 일반부, 이기정은 믹스더블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에 도전하고 있다. 2017.2.16 abbie@yna.co.kr

(강릉=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평창동계올림픽에 같이 가서 부모님께 효도할게요."

16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7 세계 주니어 컬링 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경북컬링협회 남자팀에는 쌍둥이 형제가 뛰고 있다.

이기복(22·경북체육회)·이기정(22·경북체육회) 형제다.

강원도 춘천 출신인 이들은 소양중학교 1학년 때 나란히 컬링을 시작했다. 춘천기계공고에서도 고등부 정상급 실력을 발휘하다가 졸업 후 컬링 중심지인 경북 의성으로 와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형인 이기복은 23세 이하까지 출전할 수 있는 주니어팀에서는 서드를 맡고 있고, 일반부에서는 경북체육회 남자팀으로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동생인 이기정은 주니어 남자팀에서는 스킵(주장)이지만, 일반부에서는 믹스더블(혼성 2인) 국가대표다.

이기정은 장혜지와 짝을 이뤄 2016 세계 믹스더블 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역사상 최초로 16강에 출전하며 한국 믹스더블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이기정은 "원래는 형과 함께 남자 일반팀에서 뛰었지만, 믹스더블을 하면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더 클 것 같아서 전향했다"고 말했다.

믹스더블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선정됐다.

이기정은 "그런데 믹스더블이 더 어렵고 힘들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기복이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 쌍둥이로서 서로 다른 분야에 같이 나가려고 서로 응원하고 도우면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집중
집중(이천=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4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컬링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믹스더블 결승에서 경북체육회 이기정과 장혜지가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2017.1.24
xanadu@yna.co.kr

이기정은 "올해 믹스더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세계에 한국 믹스더블을 알리고, 그 기세를 이어나가 평창올림픽에도 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믹스더블 국가대표 선발전은 오는 4월과 5월 1·2차전에 걸쳐 열린다. 컬링 남자부 국가대표 선발전은 3∼5월 1∼3차전에 걸쳐 열린다.

이기복은 "형제가 같이 태극마크를 달고 평창에 간다면 부모님께서 좋아하실 것"이라며 "효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날 성유진(경북체육회), 최정욱(의성고), 우경호(의성공고)와 함께 출전한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예선 1차전에서 노르웨이를 6-4로 꺾으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16 17: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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