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탈북청소년 라이프코칭 1차사업 마무리…내일 종결식

송고시간2017-02-17 06:50


탈북청소년 라이프코칭 1차사업 마무리…내일 종결식

북한 주민 귀순(PG)
북한 주민 귀순(PG)

[제작 나누리]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은 북한이탈 중학생의 사회 적응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펼쳐온 '탈북 청소년 라이프코칭 1차연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무지개청소년센터는 현대차그룹의 지정기탁을 받아 탈북 중학생(제3국 출생 자녀 포함) 40명에게 매달 교육비 30만 원을 지원했으며 멘토와 사례관리자 40명씩과 라이프코치 4명 등 모두 84명을 배정해 학습 지도와 분야별(입시 진로·영양 건강·심리 정서) 코칭을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참여 학생 모두 자신감이 향상돼 대인관계가 개선되고 학업 의지가 고취됐고, 실제로 학업 성취도도 높아지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고 무지개청소년센터 관계자는 밝혔다.

한 사례관리자는 "내가 맡은 윤혜영(가명·중2) 학생은 스스로 이방인이라고 여기며 소외감을 많이 느껴오다가 이번에 맞춤형 라이프코칭을 받고 자신이 존중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했다"고 소개했다.

김민정(가명·중1) 학생도 기초학습 부진으로 자신감이 결여되고 학업에도 관심이 없었는데, 학원에 다니며 자신감이 높아지고 또래와의 관계도 개선돼 눈에 띄게 밝아진 모습을 보였다고 무지개청소년센터 관계자는 전했다.

1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수표동 서울청소년수련관에서는 탈북 청소년, 멘토, 사례관리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라이프코칭 1차연도 사업 종결식이 열린다.

무지개청소년센터는 올해도 오는 5월부터 라이프코칭 2차연도 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3월에 참여 대상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heeyong@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