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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株' KD건설 등 정치테마주 '집중감시' 착수(종합2보)

KD건설 "안희정과 아무 관련 없다" 공시불구 과열진정 안돼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한국거래소가 '안희정주'로 불리는 KD건설[044180] 등 최근 이상 급등세를 보이는 정치테마주에 대해 집중감시에 나섰다.

KD건설은 최근 주가가 200원 안팎에서 620원까지 치솟았다. 그야말로 단기간에 폭등했다.

KD건설이 "안희정과 아무 연관이 없다"고 직접 공시까지 하고 3거래일 동안 단일매매방식을 적용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과열현상이 진정되지 않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최근 비정상적인 주가 흐름을 보인 정치테마주와 관련 시세조종이나 주가조작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KD건설을 비롯한 일부 테마주가 이상 과열돼 집중 모니터링에 착수했다"며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시세를 조종하는 소위 작전세력이 개입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KD건설은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200원 안팎이던 주가가 지난달 31일부터 뛰기 시작해 이달 들어서만 120% 이상 올랐다.

이 회사는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안희정과 아무 연관성에 없으며 본사도 경기도 안산에 소재해 지역과 무관하게 사업 수익성을 기준으로 사업진행을 판단한다"고 밝혔으나 이상 급등 현상을 지속했다.

거래소는 다음날 단기과열완화장치를 발동해 3거래일 동안 단일가 매매 방식을 적용해도 급등세가 멈추지 않자 14일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하고 15일 하루 거래를 정지하기도 했다.

KD건설은 이날 거래가 재개돼 장중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고선 15∼20%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6.90% 오른 620원에 마감했다.

거래소는 비정상적으로 주가가 급등하는 정치테마주를 '집중관리 종목'으로 지정해 단일가 매매를 적용하고 필요하면 금융당국과 공동조사에 나서 테마주 과열현상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도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정치 테마주에 대한 특별조사반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inishmor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16 20: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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