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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복합'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 "잘 나가네"

1호점 매출 142억원 돌파…하반기 2호점 개장

(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세종시에 문을 연 로컬푸드 직매장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매출이 운영 초기보다 배 이상 늘었고, 구매자 수도 급증세다.

싱싱장터 도담도담 [연합뉴스 자료사진]
싱싱장터 도담도담 [연합뉴스 자료사진]

17일 세종시에 따르면 2015년 8월 29일 도담동에서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싱싱장터 도담도담'이 운영 1년 5개월 만에 연 매출 142억원(지난달 말 기준)을 돌파했다.

하루 평균 2천800만원 꼴이다. 구매자 수는 1천272명으로 집계됐다.

개장 초기 4개월간(2015년 9∼12월) 하루 평균 매출액은 1천700만원, 구매자 수는 905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각각 3천만원, 1천367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설 연휴가 끼어있는 지난달 하루 평균 매출액이 4천400만원으로 개장 초기에 비해 2.6배나 늘었고, 하루 평균 구매자 수도 1천648명으로 2배가량 증가했다.

'설'이라는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 지난달 매출액이 12억6천5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6억100만원)보다 2배나 늘었다.

현재 로컬푸드 직매장에 물품을 공급하는 농가는 215명이다. 농산물(181명)이 가장 많았고, 가공품(21명), 수산물 등 기타(8명), 축산물(5명)이었다.

시가 지난해 말 로컬푸드 직매장 이용 경험이 있는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이 75%에 달했다.

특히 제품의 신선도, 안전성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가격과 품목의 다양성 측면에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주요 고객층은 도담·아름동 신도시 주민이 68%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세종시는 지역 농가가 도시 주변에 밀집해 있는 만큼 주변 아파트와 접근성이 좋은 데다 수요층이 두텁기 때문에 도시보다 로컬푸드 매장 운영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싱싱장터 도담도담을 찾은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싱싱장터 도담도담을 찾은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는 이런 호응에 힘입어 오는 8월 아름동 주차타워 내에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을 개장한다. 지상 1층, 건물면적 910㎡ 규모로 짓는다.

로컬푸드 레스토랑을 갖추고 식문화 교육 프로그램도 가능한 지상 2층, 건물면적 1천279㎡ 규모의 싱싱문화관을 오는 7월 건립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부터 시범 시행 중인 로컬푸드 학교급식 제공사업 대상 학교를 올해 30개 초·중·고교로 확대한다. 지난해에는 유치원·고교 38곳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펼쳤다.

시는 로컬푸드 식당과 체험·관광 서비스를 연계한 '싱싱밥상' 시범사업을 세종시의 대표 6차 산업(농촌의 특화된 자원을 활용해 생산과 유통, 가공, 체험(관광)을 연계하는 사업) 모델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로컬푸드는 도농복합 도시인 세종시의 도시민과 농민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사업"이라며 "농산물 안전성 관리에 힘쓰는 한편 앞으로 로컬푸드 판로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17 07: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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