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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신간] 펭귄은 너무해

부숭이의 땅힘·누구 바지야?
[아동신간] 펭귄은 너무해 - 1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 펭귄은 너무해 = 다른 친구들과 달리 못마땅한 일 투성이인 주인공 펭귄. 아침에 눈을 뜨면 일단 부리가 꽁꽁 얼어있는 게 싫고 친구들 떠드는 소리도 시끄럽다. 밤새 내린 눈은 또 왜 이리 눈부신지…뒤뚱거리며 걷고, 날지도 못하는 자신이 너무 싫다.

울상이 된 펭귄을 바다코끼리가 달랜다. 이제 펭귄에게 산과 바다와 친구들이 예전과 다르게 보일 수 있을까.

"맞아, 어떨 땐 조금 힘들기도 해. 우리 모두 힘든 순간들이 있단다. 하지만 펭귄아, 난 내 삶을 다른 누구와도 바꾸지 않을 거야. 너도 어느 누구와도 바꾸고 싶지 않은 너만의 삶이 있다는 걸 깨달을 테니까."

미디어창비. 조리 존 글. 레인 스미스 그림. 김경연 옮김. 40쪽. 1만3천원. 3세 이상.

▲ 부숭이의 땅힘 = 작가 박완서(1931∼2011)가 1994년에 손자를 위해 쓴 동화. 김창희 작가의 그림을 입혀 새로 출간됐다.

누리는 시골에서 상경한 육촌 부숭이와 함께 지내게 된다. 누리는 얼굴도 모르는 먼 친척을 얕잡아봤다가 한바탕 싸우고 호되게 당한다. 도장에도 다니지 않은 부숭이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부숭이의 힘은 '땅힘'이라는 할머니 말에 호기심이 생긴다. 누리는 부숭이와 함께 풀밭에 누워 풀벌레 소리를 불고 옥수수 하모니카를 불며 자연의 즐거움을 알아간다.

작가는 서문에 "교과서보다는 자연에서 배운 폭넓은 앎의 힘, 경쟁에서 이겼을 때의 교만함보다는 화합했을 때의 겸손한 기쁨의 힘, 허세가 아닌 진정한 자존심의 힘, 사랑과 우정의 힘 등 경쟁사회에서 잊혀진 근원적이고 소박한 힘을 깨우쳐 주고 싶었습니다"라고 썼다.

웅진주니어. 196쪽. 9천500원. 초등 4∼6학년.

[아동신간] 펭귄은 너무해 - 2

▲ 누구 바지야? = 곰과 토끼, 새 모두 나가서 놀고 싶다. 서로 다르게 생긴 바지 세 벌이 나란히 걸려있는데 뭘 입어야 할까. 어떤 바지는 너무 크고 또 어떤 건 몸이 들어가지도 않는다. 다양한 동물들을 통해 모양과 크기를 구분하는 법을 익힐 수 있다.

스웨덴 그림책 작가 스티나 비르센의 '누가' 시리즈 첫 번째 책. '누가 화났어?', '누가 정하는 거야?', '누가 다쳤어?', '누가 없어졌어?' 등 다섯 권이 함께 나왔다. 동물들의 표정에 유머와 재치가 가득하다.

문학과지성사. 기영인 옮김. 24쪽. 9천원. 4세 이상.

dad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16 11:4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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