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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AR 게임산업 육성 '대전 글로벌게임센터' 20일 개소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20일 차세대 게임산업 육성 거점의 하나로 '대전 글로벌게임센터'를 개소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전 글로벌게임센터
대전 글로벌게임센터[대전시 제공=연합뉴스]

글로벌게임센터는 지역 기업들이 게임 개발과 테스트에 활용할 수 있는 가상현실(VR)기기와 시뮬레이터 등 최신 장비를 갖추고 테스트 베드에서 시연할 수 있도록 해 지역특화 게임 육성사업을 더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대전시와 진흥원은 국비를 유치하고 지난해부터 3년간 총 120억원을 투입해 지역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자원과 연구개발(R&D) 인프라를 바탕으로 VR, 증강현실(AR), 시뮬레이션 게임 등 차세대 유망 게임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 덕에 지난해 14개에 불과했던 대전 게임 기업 수가 44개로 늘었다.

24개 지역 게임 개발사에 모두 22억원 규모의 게임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92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4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데 이바지했다.

또 지역 게임 기업 플레이캐슬이 개발한 한글 교육용 모바일 게임 '한글을 무서워하는 악당 공룡'이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유료 교육게임 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대전시 제공=연합뉴스]
[대전시 제공=연합뉴스]

피트니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지오아이티는 헬스 자전거를 타면서 게임을 할 수 있는 'Z-BIKE'를 출시, KT를 통해 1천200대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진흥원은 올해 글로벌 게임센터를 중심으로 ▲ 지역특화 게임 지원 확대 ▲ 게임콘텐츠 지원 다양화 ▲ 중소 게임사 경쟁력 강화 ▲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 ▲ 스타 기업 육성 등 전략 게임 분야(VR, AR, 시뮬레이션 게임) 집중 육성과 매출 증가에 힘쓸 계획이다.

박찬종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대전 글로벌게임센터는 지역 게임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대전이 VR, AR, 시뮬레이션 게임 등 국내 차세대 게임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16 11:4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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