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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매체 "北미사일 도발·김정남 피살에도 인도적 지원 필요"

김정남 사망 보도한 중국 언론
김정남 사망 보도한 중국 언론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 관영 매체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피살로 북핵 문제에 대한 긴장이 고조되고 있지만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16일 '북핵 위기를 풀기 위해선 인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제하의 칼럼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김정남의 죽음이 북한 핵 프로그램에 대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면서 "서구 매체들은 이 두 가지 사건을 유심히 보면서 중국이 북한에 대해 고삐를 당기라고 요구하고 있으나 정작 북한 주민들의 기본적인 욕구에 대한 보장은 언급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지난해 3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중국 등의 지지로 대북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그해 11월에 추가 결의가 나왔으나 중국으로선 이런 제재가 최종 목표가 아니다"면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대화 만이 근본적인 해결을 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북한에 대한 인도적인 식량 지원은 현 상황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글로벌 타임스는 북한이 지난 2015년 최악의 가뭄을 겪었고 지난해에는 대규모 홍수까지 겹쳤다고 설명한 뒤 "북한은 오랫동안 식량 부족에 시달려왔기 때문에 인도적 지원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면서 "6자 회담 당사자인 5개국과 유엔은 이 일을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중국이 한반도 비핵화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은 변하지 않을 것이지만 이런 목표 달성이 북한 주민의 기본적인 욕구를 대가로 이뤄져서는 안 된다고 중국은 생각한다"면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상호 도발보다는 자제하고 합리적인 단계를 밟는 게 긴장 완화를 위한 유일한 선택이다"라고 주장했다.

president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16 11: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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