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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사 글로 남긴다' 인천 동구 민속생활사 연구

인천 동구 송림동 일대 기록 그림[동구청 제공=연합뉴스]
인천 동구 송림동 일대 기록 그림[동구청 제공=연합뉴스]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재개발로 옛 모습이 사라지고 있는 인천 동구가 과거 생활상을 기록으로 남긴다.

동구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은 올해부터 3년간 관내를 3개 권역별로 나눠 '도시 민속 생활사'를 연구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3∼5월에는 재개발이 한창인 송림동 일대를 조사한다. 송림동은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인 '뉴스테이' 사업이 펼쳐지는 지역이다.

구는 주민들이 거주지를 떠나기 전 직접 찾아가 과거 생활상을 취재하고 기록할 계획이다. 수집된 자료는 책으로 엮어 관공서에 배포되거나 전시된다.

동구 관계자는 "동구는 과거 1960∼1970년대 우리나라 근현대 모습을 간직한 지역"이라며 "아직 근현대를 문자로 기록·보관한 게 없어 이번 연구를 시행하게 됐다"며 주민 호응을 기대했다.

남구도 관내 마을의 역사적 변천과 과거 주민들의 삶을 기록한 책 '도시 마을생활사'를 만들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15년 출간된 이 책은 총 4권으로, 2018년까지 매년 한 권씩 출간되고 있다.

tomatoy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16 11: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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