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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신청 3곳 심의…17일 지정 여부 결정(종합)

구미 오상고 학생들 신청 반대 시위…전교조 "즉각 철회하라"
국정교과서 신청 규탄 기자회견
국정교과서 신청 규탄 기자회견(경산=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16일 오전 경북 경산시 백천동 문명고등학교 앞에서 경산시민과 학부모들이 문명고의 국정교과서 신청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psykims@yna.co.kr

(안동=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도교육청은 16일 오전 10시부터 경북교육연구원 회의실에서 국정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 심의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교육청 인사 5명과 외부 인사 4명으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했고 회의는 비공개로 한다.

심의위원회는 경북항공고와 문명고, 오상고 3곳이 제출한 신청공문, 서류 등을 검토했다.

전교조 등에 따르면 오상고 등 3곳 모두 신청과정에서 적잖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항공고는 학교운영위원회를 열지 않았다. 문명고는 학교운영위원회 표결을 가까스로 통과했으나 학교 측 입김이 작용했다고 한다.

오상고는 신청서류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았다.

도교육청도 이날 심의를 한 뒤 오상고에 서류가 미비하다며 보완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전교조 등이 지적한 문제점이 연구학교 지정에 결정적인 흠결은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3곳 모두 연구학교로 지정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국정교과서 철회"
"국정교과서 철회"(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구미 오상고 학생 20여명이 16일 오후 학교 운동장에서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 신청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학생들은 보충수업이 끝나는 저녁에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하는 집회를 열 계획이다. 2017.2.16

이에 따라 전교조 등 시민사회단체와 해당 학교 학생이 시위에 나서는 등 반발 움직임이 거세다.

구미 오상고 학생 20여명은 이날 오후 학교 운동장에서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 신청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학교 측이 교사·학생 의견 수렴, 학교운영위원회 동의 등 절차를 거치지 않고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지정을 신청했다"며 반발했다.

경북도내 15개 시민·교육단체로 이뤄진 경북교육연대와 구미참여연대 등 구미지역 6개 시민·교육단체도 오후에 박기원 오상고 교장을 만나 연구학교 신청을 철회할 것을 요청했다.

전교조 경북지부는 성명을 내고 "경북교육청이 교사 80% 동의를 받아야 하는 연구학교 신청 조건을 없애고 사학재단이 불법으로 학사에 개입해 강행한 결과다"며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전교조 경북지부는 이날 오전 문명고를 시작으로 경북항공고, 오상고, 도교육청 등을 차례로 방문해 연구학교 신청 철회를 요구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17일에 한 차례 더 심의한 뒤 교육부에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며 "일정대로 연구학교 지정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16 16: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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