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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벵거 감독, 뮌헨전 대패로 비난 여론 증폭

벵거 감독 "팀이 정신적으로 무너졌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AP=연합뉴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대패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 아르센 벵거 감독에 대한 비판 여론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아스널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1-5로 크게 졌다.

아스널은 전반을 1-1로 마쳤지만, 후반 4분 로랑 코시엘니가 부상으로 교체돼나가면서 위기를 맞았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티아고 알칸트라, 토마스 뮐러에게 연속 실점하며 무너졌다.

벵거 감독은 경기 후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후반전에 무너진 가장 큰 원인은 너무 빨리 코시엘니가 빠진 것"이라면서 "갑자기 정신적으로 무너졌다"고 아쉬워했다.

1996년 10월부터 20년 넘게 아스널에서 '장기집권' 중인 벵거 감독은 최근 몇 년 사이 리그 우승 기록이 없다. 우승 적기로 꼽혔던 지난 시즌을 2위로 마친 데 이어 올 시즌도 선두 첼시(승점 60)에 한참 뒤진 4위(승점 50)에 머물러있다.

지난 4일 첼시와 맞대결에서 1-3으로 완패하면서 올 시즌을 끝으로 퇴진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왔던 벵거 감독은 이날 패배로 더욱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벵거 감독이 아스널 사령탑으로 맞은 최악의 밤 중 하나"라면서 "그가 얼마나 더 감독직에 있을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최근 벵거 감독이 만든 팀과 그가 사용한 전술, 시스템은 유럽 최고수준의 축구에서 설 자리가 없다"면서 "홈 2차전에서 자존심을 되찾으려 하겠지만, 자존심은 이미 사라졌다"고 혹평했다.

데일리 메일은 아스널의 레전드인 마틴 키언이 "당황스럽다. 아스널은 압도당했다"면서 "벵거 감독이 부임한 20년 중 최저점이다. 진지하게 자신의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키언은 벵거 감독에게 "링에 너무 오래 올라있으면서 너무 많은 펀치를 허용하는 권투선수처럼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충고하기도 했다.

bschar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16 09: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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