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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만성적 '겨울 스모그' 英·佛·獨 등 5개국에 '최종 경고'

송고시간2017-02-16 00:54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연합(EU)은 15일(현지시간)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5개국에 스모그를 일으키는 차량 배기가스 오염 통제를 강화할 것을 촉구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유럽법원에 제소할 것이라고 최종적인 경고를 보냈다.

올해 겨울 런던과 파리, 베를린 등 유럽의 대도시에서는 심한 스모그로 인해 일시적인 디젤 차량 운행 금지와 같은 비상조치를 취했다.

EU 집행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등 5개 나라가 계속되는 이산화질소 대기오염 한계 위반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함에 따라 최종 경고를 보냈다"면서 이들 국가에 "좋은 공기 질을 담보하고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처를 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들 5개국이 계속해서 EU의 규칙을 준수하지 못하면 집행위는 대규모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집행위는 이산화질소 오염으로 인해 지난 2013년에 7만 명이 조기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해 EU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 수의 3배에 달하는 숫자다.

파리의 심각한 대기오염 [연합뉴스 자료사진]
파리의 심각한 대기오염 [연합뉴스 자료사진]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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