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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술인 꿈은 이뤄진다"…서울 기술교육원 2천명 수료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10대 시절부터 음악 활동을 한 윤나라(32)씨는 생계를 위해 기술인이 되기로 결심하고 지난해 서울시가 운영하는 기술교육원에 들어갔다.

밤낮이 바뀐 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웠지만 훈련에 집중해 전기기능사 자격증과 승강기기능사 자격증을 취득, 건실한 중견업체에 취업해 역량을 뽐내고 있다.

지체장애로 몸이 불편한 김정혁(37)씨는 컴퓨터그래픽디자이너가 되는 꿈을 이루려 작년 한 해 기술교육원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을 받았다.

그 결과 한국정보화진흥원 전국장애인 정보화 경진대회 일반부 은상을 받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기술교육원 수료 후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장애인 편견을 없애는 전문 디자이너로 활동할 계획이다.

윤씨나 김씨처럼 전문기술인이 되려 서울 동부·중부·남부·북부 4개 기술교육원에서 구슬땀을 흘린 1천961명이 17일과 20일 교육원별로 수료식을 한다.

수료생은 건축인테리어, 외식조리, 공조냉동시스템, 그린자동차정비 등 주간 일반훈련 1년 과정 1천3명과 야간 6개월 과정 958명 등 1천961명이다.

교육원별로는 동부 550명, 중부 516명, 북부 570명, 남부 325명이다.

기술교육원은 연 2회 상·하반기로 나눠 만 15세 이상인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실습 위주의 훈련을 하며 재취업과 평생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강의와 기업체 실습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을 가르쳐 수료 즉시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한다.

이런 구성 덕택에 이미 많은 수료생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시는 전했다.

훈련생들은 만족도 조사에서도 5점 만점에 4.3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줬다. 또 89%가 주변 사람에게 기술교육원을 추천하겠다고 답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에게는 대학에 가지 않고도 기술전문가로 당당히 사회에 진출하는 길을 열어주고, 중장년층에게는 인생 2막을 여는 재취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래 유망직종 분야의 교육을 늘려 사회변화에 적합한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덧붙였다.

dk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16 06: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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