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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안전사고 효율 대처'…재난정보 통합 분석

안전처, '재난사고 분석시스템' 10월까지 구축
2012년 구미 불산가스 누출 사고 현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2년 구미 불산가스 누출 사고 현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국민안전처는 기관별로 분산돼 있는 재난·사고정보를 통합해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재난사고 분석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화학물질안전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기관마다 따로 떨어져 있는 정보를 공유해 통합관리체계를 만드는 것이다.

관련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특수재난 대응에 활용하고, 다양한 가상 시나리오를 적용해 대형 복합재난의 위험성 평가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국민안전처는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2012년 발생한 구미 불산 누출사고에서 피해를 키운 것으로 지적된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누출된 화학물질 정보를 정확히 알지 못해 초동대응이 미흡했고, 원인을 분석해 재난을 수습하고 복구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유관기관이 공유하지 못해 피해가 커졌다.

앞으로는 이와 비슷한 사고가 났을 때 화학물질정보와 과거 사고정보, 확산예측정보 등의 데이터를 가공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안전처는 오는 10월까지 이 시스템의 개발을 마치고 시범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재난사고 분석시스템 구성도
재난사고 분석시스템 구성도[국민안전처 제공=연합뉴스]

sncwoo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16 06: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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