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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안철수, 안보 문제에 보수적 색깔 띠겠다고 말해"

송고시간2017-02-15 14:53

"안희정, 안보에 균형적…문재인은 안보의식 제대로인지 몰라"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국민의당 정대철 상임고문은 15일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안보 문제에 대해 좀 보수적인 색깔을 띠겠다는 말씀을 했다"고 말했다.

정 고문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안 전 대표와 최근 전화통화한 내용을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

정 고문은 안희정 충남지사에 대해 "어젯밤 늦게 통화한 바에 의하면 (안보 문제에) 상당히 균형된 시각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안보 의식을 갖고 있는 지 모르겠다"면서 "사드 문제를 포함해 그렇다"고 말했다.

정 고문은 민주당 경선에 대해 "안 지사 지지율이 25%를 넘어가게 되면 정말 어떻게 될지 모른다. 지금보다 3∼4%만 더 올라가면 그런 상황으로 갈 수 있다"면서 "안 지사가 민주당 후보가 되면 세대교체 분위기가 돼서 이쪽에선 안 전 대표 같은 젊은 세대로 흐름이 내려오고 저쪽에선 남경필 지사 같은 분으로 내려가기 시작하면 판이 바뀌는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호남 민심에 대해서는 "문 전 대표에 대해 아직도 반문(반문재인) 정서가 적지 않게 내재해 있는 게 사실로, 좀 더 두고 보자는 것"이라며 "호남 사람들뿐만 아니라 판단을 유보하는 사람들이 거의 과반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또한, "호남 사람들은 탄핵 결과가 나올 때부터 판단을 다시 할 것"이라며 "호남 사람들은 상당히 전략적인 판단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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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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