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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덴 "한화 김태균 인상적…정말 훌륭한 타자"

송고시간2017-02-15 14:17

마이클 보우덴 [두산 베어스 제공=연합뉴스]
마이클 보우덴 [두산 베어스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프로야수 두산 베어스가 지난해 한국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중심에는 리그 최강의 선발투수진 '판타스틱4'가 있었다.

더스틴 니퍼트(36·미국), 장원준(32), 마이클 보우덴(31·미국), 유희관(31)이 그 주인공이다.

보우덴은 지난 시즌 '새 얼굴'이었다.

이런 그가 KBO리그 진출 첫해 놀라운 성적으로 두산의 정규시즌·포스트시즌 통합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보우덴은 정규시즌에서 180이닝을 소화해 18승 7패, 160탈삼진, 평균자책점 3.80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마산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는 NC 다이노스 강타자들을 7⅔이닝을 3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보우덴은 15일 현재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팀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그는 구단을 통한 인터뷰에서 "내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맛봤다"며 "한국시리즈처럼 큰 무대를 기다려왔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던졌다"고 지난해를 돌아봤다.

6월 30일 잠실 NC전에서 달성한 노히트노런도 평생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다.

'판타스틱'4라는 별명에 대해서는 "우리가 그만큼 잘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당연히 기분이 좋고 재밌기도 하다"며 "올해도 나를 포함한 4명의 투수가 모두 건강하게 잘 준비해서 지난해 좋은 기억을 되풀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균
김태균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강한 인상을 남긴 타자로는 김태균(한화), 최형우(삼성), 브렛 필(전 KIA)을 꼽았다.

보우덴은 특히 김태균에 대해 "정말 훌륭한 타자라고 생각한다"며 "(내가 던진 공이) 타자가 치기 어려운 바깥쪽 코스로 잘 들어갔는데, 그걸 밀어서 우익수 뒤로 넘어가는 홈런을 만들더라"며 혀를 내둘렀다.

김태균은 지난해 보우덴을 상대로 타율 0.364(11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4개의 안타 중 1개는 홈런, 2개는 2루타다.

보우덴의 올 시즌 목표는 다치지 않고 꾸준히 던지는 것이다.

그는 "개인적인 성적보다는 부상 없이 건강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계획대로 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클 보우덴 [두산 베어스 제공=연합뉴스]
마이클 보우덴 [두산 베어스 제공=연합뉴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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