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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린만큼 수수료'…대전,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 100대 확충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 공동주택에 전자태그(RFID) 기반의 종량기 100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자태그(RFID) 기반 종량기
전자태그(RFID) 기반 종량기[대전시 제공=연합뉴스]

RFID 종량제는 공동주택에서 세대별로 부여받은 카드를 종량기에 인식해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면 배출량을 자동 계량, 배출자 부담 원칙에 따라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담하게 하는 것이다.

올해 설치되는 100대의 종량기는 7천여가구가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대전은 공동용기를 사용해 수수료를 가구별로 균등 부과하는 방식인 단지별 종량제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이 미흡한 실정이다.

시는 RFID 기반 종량기가 설치되면 가구별로 합리적인 처리비용을 청구할 수 있어 배출이 적은 세대의 수수료를 줄이고 음식물 쓰레기 감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시가 지난해 하반기 6개 단지 3천162세대에 50대의 RFID 종량기를 설치해 운영한 결과 31% 이상의 음식물 쓰레기를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운영성과를 지속해서 모니터링, 자치구와 협의해 2020년까지 RFID 기반 종량기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jchu20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15 11: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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