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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학부생 산자나무 잎 추출물 연구논문 국제학술지 등재

황은미씨 "신경암종 세포 증식·성장 억제 효과 확인"

(아산=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국내 대학 학부생이 산자나무 잎 추출물이 신경암종 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 관련 논문을 국제 저명 학술지에 등재했다.

15일 호서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학 바이오산업학부 생명공학전공 4년 황은미(22)씨가 작성한 논문 '산자나무 잎 추출물에 의한 신경암종 세포의 항암효능'이 SCI급 학술지인 'Applied Biochemistry and Biotechnology Journal' 2월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국제학술지 등재 호서대 4년 황은미씨
국제학술지 등재 호서대 4년 황은미씨(아산=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호서대학교 생명공학전공 4년 황은미씨가 산자나무잎 추출물 연구로 국제학술지 2월 인터넷판에 등재됐다. 2017.2.15. yykim@yna.co.kr [호서대 제공=연합뉴스]

김성조 교수 연구팀 '세포사멸 및 치료연구실' 소속인 황씨는 산자나무 잎 추출물을 신경암종 세포를 배양하는 배지에 투입, 암세포의 성장·증식 여부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62ug/ml 농도로 하루 투여했을 때 신경암세포의 생존율이 약 28% 감소했고, 같은 조건으로 사흘 동안 지속해서 투여할 경우에는 암세포 생장률이 50%가량 줄었다.

그는 "세포의 죽음을 유도하는 것으로 보고된 Bax 단백질이 산자나무 잎 추출물 투여 12시간 뒤 정상 세포 수준보다 신경암세포에서 3.5배가량 증가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황씨의 연구는 학부생으로는 드물게 단독으로 진행된 것으로 연구자 스스로 주제와 방법까지 모두 결정, SCI급 저명 학술지에 등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또 2015년 'Journal of Menopausal Medicine'에 논문 저자로 참여하고, 2016년 10월에는 식용곤충 생리활성추출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특정 물질이 머리카락을 검게 하거나 백색종, 백화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음을 밝혀내 특허출원하기도 했다.

김성조(생명공학)교수는 "학부생으로서 학업과 연구를 병행하기가 쉽지 않은데 대단한 성과"라며 "덴마크 등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에도 참여하는 등 연구자로서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졸업을 이틀 앞둔 황씨는 호서대 대학원에 진학, 석·박사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yy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15 11: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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