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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세계·롯데백화점서 연 2천만원 이상 소비고객 4천500명

송고시간2017-02-15 10:07

연중 동반 3인까지 무료 라운지 이용·발레파킹 서비스

VIP 라운지는 '상류층 자존심' 여겨 소비 지속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 신세계 백화점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 연간 2천만원 이상 소비하는 VIP(우수고객)가 4천500명가량 되는 것으로 추산됐다.

15일 양 백화점에 따르면 광주 신세계 백화점에서 VIP 라운지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연간 2천만원 이상 지출 고객은 약 2천500명이다.

진정한 상류층 백화점 VIP[연합뉴스 자료사진]
진정한 상류층 백화점 VIP[연합뉴스 자료사진]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 VIP 라운지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연간 1천800만원 이상 지출 고객은 2천명 가량이다.

이들은 명품 잡화, 수입의류, 가전, 화장품, 골프, 아웃도어, 디자이너 부티크, 모피, 가구·홈패션, 영캐주얼, 여성캐주얼, 식품, 해외시계, 보석 등을 많이 구매했다.

백화점 VIP가 되려면 잡화, 의류, 보석, 시계 등 품목을 고루 구매해야 한다.

일시불로 1천800만∼2천만원 이상 혼수품 등을 사는 경우는 VIP 혜택을 못 받는다.

VIP 조건을 충족하면 이듬해 VIP 라운지 이용과 발레파킹(무료 주차 대행) 서비스 혜택 등을 받는다.

VIP 라운지는 광주 신세계는 8층, 롯데백화점은 2층에 있다.

항공사 비즈니스 라운지처럼 별도 공간에서 다과를 즐길 수 있다.

VIP 1인당 동반 3인까지 연중 무료 다과 서비스를 받는다.

일부 VIP는 라운지를 '상류층의 자존심'으로 생각해 연말에 백화점 지출을 늘리는 경향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모 백화점 관계자는 "지출이 적은 VIP에게 연말께 전화를 걸어 이듬해 VIP 혜택을 못 받는다는 사실을 알려주면 이후 며칠 만에 백화점을 방문해 수백만원, 천만원 이상 소비하는 경우도 있다"며 "해마다 VIP는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양 백화점 관계자는 "VIP 라운지를 이용할 수는 없지만, 연간 1천800만원, 2천만원 미만 구매 고객도 VIP로 분류해 별도의 혜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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